연일 이어지는 폭염… “예방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온열질환 환자 증가…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한낮 야외활동 자제해야

다올신문 | 사회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온과 체감온도가 크게 오르는 여름철에는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져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은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등이 있다. 두통과 어지럼증, 심한 피로감,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의식 저하 등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폭염이 지속되는 시간대인 오후 시간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가급적 피하고,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을 활용해 햇볕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갈증을 느끼기 전이라도 충분한 물을 자주 마시고, 통풍이 잘되는 가벼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고령자와 영유아, 만성질환자, 야외 근로자는 폭염에 취약한 만큼 주변 가족과 이웃의 관심이 필요하다. 냉방시설이 부족한 경우에는 무더위쉼터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민 김모(63) 씨는 “예전보다 여름이 훨씬 더워진 것 같다”며 “낮에는 외출을 줄이고 물을 자주 마시며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기관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자연재난”이라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폭염 행동요령을 생활화하고, 특히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안전 확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폭염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작은 실천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시민 모두의 관심과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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